문학/소설 한강, 채식주의자 by 연정 2021. 8. 6. 그제야 그는 그녀의 표정이 마치 수도승처럼 담담하다는 것을 알았다. 지나치게 담담해, 대체 얼마나 지독한 것들이 삭혀지거나 앙금으로 가라앉고 난 뒤의 표면인가, 하는 두려움마저 느끼게 하는 시선이었다. p.132-133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일회용 여름 '문학 > 소설'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강, 채식주의자 (0) 2021.08.06 한강, 채식주의자 (0) 2021.08.06 한강, 채식주의자 (0) 2021.08.06 한강, 채식주의자 (0) 2021.08.06 한강, 채식주의자 (0) 2021.08.06 관련글 한강, 채식주의자 한강, 채식주의자 한강, 채식주의자 한강, 채식주의자 댓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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