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는 조금 쓸쓸하게 웃었다. 그녀를 돌아보지 않은 채.
"사랑이 뭔지는 모르겠지만······ 이런 게 사랑이 아니면 또 뭐란 말이야."
진솔에게 이슬같이 눈물이 맺혔다. 사랑이 뭔지는 몰라도··· 사랑 아니면 또 뭐란 말인가. 사랑이 아니면.
p.287-28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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