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학/소설

밀란 쿤데라,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

연정 2021. 9. 11. 16:39

ㅤ어느 날 그는 한 술집에서 그녀와 마주 앉아 이렇게 말했다. "테레자, 사랑하는 테레자. 날 버리고 떠나지 마. 어디로 가려는 거야? 당신은 정말 사라져 버리고 싶은 것인지 매일 죽음에 대한 꿈만 꾸고······"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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